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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쿄는 전 세계 여성 1인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. 치안이 좋고, 혼자 밥을 먹거나 쇼핑을 해도 어색하지 않은 문화, 감성적인 공간들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어 여자 혼자 여행하기에 최적의 도시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, 도쿄에서 여성이 혼자서도 안전하고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하루 코스와 여행 꿀팁을 안내드립니다.
1. 시부야 → 다이칸야마 : 감성 카페 + 북카페 투어
도쿄 여행의 첫 코스로 추천하는 곳은 시부야에서 시작해 다이칸야마까지 이어지는 루트입니다.
- 시부야 스크램블에서 혼자만의 여정을 시작해보세요. 복잡하지만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도 혼자 걷는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.
- 다이칸야마는 감성 북카페, 빈티지 상점, 독립 편집숍이 모여 있는 조용한 동네로,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.
특히 T-SITE라는 복합 문화공간은 책, 카페, 음악, 라이프스타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여자 혼자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입니다.
2. 나카메구로 → 에비스 : 산책과 식사의 여유
도쿄 한복판에서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루트입니다.
- 나카메구로 강변 산책로는 벚꽃 시즌은 물론, 비시즌에도 감성 가득한 산책 코스로 여성 여행자들이 자주 찾습니다.
- 셀렉트샵 골목에서는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나 감각적인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고, 덜 붐비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.
- 에비스역 근처에는 혼밥이 자연스러운 소바집, 라멘집, 브런치 카페 등이 다양하게 위치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.
3. 우에노 → 야나카 : 레트로 감성 & 전통 시장
도쿄의 로컬 정서를 느끼고 싶은 여성 여행자라면 우에노에서 시작해 야나카 지역까지의 도보 코스를 추천드립니다.
- 우에노 공원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, 국립서양미술관, 도쿄국립박물관, 우에노 동물원 등을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.
- 도보로 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는 야나카 긴자 거리는 일본의 오래된 상점가 골목입니다. 혼밥이 가능한 작고 정겨운 가게가 많아 여성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.
- 야나카는 외국 관광객보다 현지인 비율이 높아 도쿄의 진짜 삶을 느껴볼 수 있는 동네로 평가받습니다.
도쿄는 여성 혼자 다녀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, 오히려 자유롭게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시입니다. 쇼핑, 문화, 자연, 감성… 어떤 키워드에도 완벽히 어울리는 곳이죠.
하루 종일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걷고, 먹고, 보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도쿄의 매력을 이번 여행에서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.